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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이야기

야옹 안하는 고양이 걱정 마세요

by yenihayat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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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야옹 안하는 고양이

 

우리 샤샤는 거의 1년 넘게 야옹 소리를 한번도 하지 않았답니다.

사실  처음 데려온 날, 고양이는 처음이라 잘 몰라서 혼자 밖에 두었더니

계속 밖에서 울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어요.

그때가 샤샤 태어난지 5개월째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1년 넘게 야옹 소리를 한번도 안하는 겁니다.

내가 뭘 잘못한 건가 아님 얘가 실어병인가 너무 걱정이 되었죠.

가끔 적(손님)이 나타나면 하악 거리기는 하는데 말이죠. 

집사 이불속으로 들어온 고양이 샤샤. 이제는 개냥이 ㅎㅎ

 

2. 수다쟁이가 되다

 

그런데 지금은 만 두살이 갓 지난 세살인데 이렇게 말을 잘해요.

엄마~~ 간식  먹고 싶어요. 게살포 주세요~~~

(영상에서 오징어 얘기를 하는데 절대! 고양이한테 오징어 주시면 안됩니다.

샤샤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 게살포를 잘 못 말한 거에요)

그러니, 고양이가 말을 안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언젠가 필요해지면 수다쟁이가 된답니다.

 

 

3. 야옹 안해도 문제 없어요

 

지금 아직 한살인 우리 토토도 거의 말이 없습니다.

얘는 게을러서 귀차니즘인데다가 세상 모든게 다 별일 아닌 듯 태평한 성격이라서 그런가봐요.

집사 티셔츠에 쏙 들어간 고양이 토토

4. 고양이의 의사소통 방식

  • 야옹 소리: 고양이가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입니다. 관심을 끌거나, 뭔가를 요구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밥을 달라고 하거나, 놀아달라고 할 때 야옹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야옹 소리의 높낮이와 톤을 달리하여 다양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높고 얇은 야옹 소리는 집사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이고, 낮고 굵은 야옹 소리는 불만을 표현하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 몸짓 언어: 고양이는 꼬리, 귀, 눈, 몸 전체의 움직임 등 다양한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꼬리를 흔들거나, 귀를 세우는 것은 기쁨을 나타내고, 꼬리를 숨기거나, 귀를 눕히는 것은 불안이나 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눈을 크게 뜨거나, 천천히 깜빡거리면서 집사와의 유대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몸짓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그들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냄새: 고양이는 냄새로 영역을 표시하고, 다른 고양이들과 의사소통합니다. 예를 들어 볼에 있는 냄새샘으로 사물에 냄새를 묻혀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자신의 냄새를 남겨서 다른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고양이의 냄새는 그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페로몬: 고양이는 페로몬을 통해 다른 고양이들과 의사소통합니다. 예를 들어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에 페로몬을 분비하여 수컷 고양이를 유혹합니다. 페로몬은 고양이가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다른 고양이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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