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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 고양이 샤샤와 스코티시 폴드 토토 이야기에요.
샤샤는 새끼고양이 때부터 엄청나게 예민하고 겁이 많아서 집사 외에는 절대 곁을 내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1살 생일에 생후 3개월도 안된 토토를 선물했는데도 계속 하악거려서 합사가 어려웠답니다.
그런데, 이제는 첨 만난지 5개월째인데 제법 잘 어울려 놀아요.
여전히 토토한테 예민하게 굴긴 하지만, 두 녀석이 너무 순하고 착해서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해요~
1. 자동으로 움직이는 장난감
첫번째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장난감인데 이걸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켜놓으면 한 5분 움직이고 다시 꺼져있다가 50분 정도 간격으로 켜진답니다.
동그란 부분에 여러가지 옵션들을 끼울 수가 있는데 깃털, 방울, 반짝이, 잠자리 등등 엄청나게 많아요.
집사가 출근하고 혼자 있는 고양이한테는 최고의 장난감이죠.
장난감은 늘 토토가 독차지하는데 이번에는 샤샤가 양보하지 않네요. 토토가 한대 맞고 얼떨떨한 표정 ~ 너무 귀엽죠?
2. 캣휠 (고양이 챗바퀴)
두번째는 캣휠이에요.
겁많은 샤샤도 캣휠을 제법 잘 굴리고,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캣휠을 굴리면 멀리 가는 느낌인지 계속 두리번 거렸는데 이젠 주로 앉아서 쉬는 곳이 되었어요.
이 제품은 조각조각 망치로 두드려서 직접 조립한 것인데 아주 튼튼하고 좋습니다.
토토가 조금 커서 휠에 관심을 가지게 되자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던 기간이 있었어요.
아래 영상은 그 중에 하나입니다.
두마리가 같이 올라가서 구른 적도 있는데 고양이들이 순발력이 있어서 다치지는 않더라구요.
3. 새끼고양이가 좋아하는 공놀이
새끼 고양이들은 공이란 공은 다 좋아 한답니다.
소심한 우리 샤샤도 공놀이는 엄청나게 자신감이 넘쳤어요.
특히 가볍고 부드러운 양모볼을 매우 좋아했는데, 예외로 플라스틱으로 된 아래 장난감은 사랑했더랍니다.
토토는 공을 주면 물어다가 먹는 물(분수대)에 빠뜨려서 현재 작은 볼들은 아예 치워버렸습니다.
4. 모든 고양이가 좋아하는 잠자리 낚시대 장난감
이 잠자리 장남감은 모든 고양이가 좋아해요 ~~
사실 고양이는 잠자리 낚시대나 털막대 하나만 가지고도 잘 놉니다.
대신 집사가 흔들어야 해서 지구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무엇보다도 집사가 하루 한두시간은 꼭 시간을 내서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심심하지 않고 또한 운동을 하게 되서 건강에도 좋거든요.
꼭 놀아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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